[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행정자치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6일 정부세종청사 9동(보훈처동) 옆 무궁화동산 조성 현장에서 ’정부세종청사 나라꽃동산’ 개장식을 열었다.
나라꽃동산은 지난 2012년부터 4단계에 걸쳐 20개 중앙부처의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정부세종청사의 상징성을 높이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할 목적으로 중앙행정기관, 자치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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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꽃동산. |
명칭은 지난달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뒤 ‘명칭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정부세종청사 나라꽃동산’으로 최종 확정됐다.
중심모형은 지난 3월 새로 정부상징문양으로 확정된 청·홍·백 삼색의 태극문양으로 설계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윤식 행자부 장관, 신원섭 산림청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곽진영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백구섭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이번에 조성된 ‘나라꽃동산’이 무궁화를 널리 알리고 우리 국민들이 무궁화에 담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나라사랑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