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보건복지부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맞춤형 보육을 예정대로 추진한다.
방문규 복지부 차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어린이집의 경영상 문제는 최대한 개선되도록 협의를 계속하고 맞춤형 보육 시행도 예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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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이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룸에서 보육관련 맞춤형 보육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이어 “맞춤형 보육이 보육예산을 삭감하려고 추진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정부는 맞춤형 보육을 위해 보육료 예산을 작년보다 1083억원 증액했다”며 “증가된 1083억원은 맞춤형 보육이 시행됐을 때 모두 어린이집에 지원된다”고 반박했다.
또 “보육의 질 개선을 위해 교사처우개선비, 보조교사·대체교사 확대 등에 720억원을 증액해 맞춤형 보육과 보육서비스의 질 제고가 연계돼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맞춤형 보육은 2014년 시범사업 예산이 여야 합의로 반영됐고 2015년에는 올해 예산이 여야 합의로 통과돼 시행이 확정됐다”며 “정부는 여야 합의로 편성된 예산을 정당하게 집행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맞춤형 보육으로 어린이집 수입이 20% 감소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오히려 증가한다”며 “맞춤반 보육료 단가는 아동당 월 15시간 제공되는 보육바우처를 포함하면 2015년 종일반 단가 대비 3%가 감액되고 종일반은 6%가 증액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일반이 더 많이 편성되면 당연히 어린이집 수입이 작년보다 늘어나고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데로 종일반과 맞춤반 비율이 8:2가 될 경우 어린이집 수입은 작년 대비 4.2% 늘어나며 맞춤반 비율이 50%로 늘어나도 수입은 작년대비 줄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방 차관은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많지만 이는 맞춤형 보육과는 별개로 해결해야 할 사항들”이라며 “맞춤형 보육 추진과정에서 더 협의가 필요한 부분은 편성 추이를 살펴보면서 탄력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교육자적인 입장에서 건강한 보육 시스템을 조성하기 위한 맞춤형 보육 개편에 협조해 달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부모님들이 어린이집에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