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정부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공립 대안학교를 설립하기로 했다.
또 전국 교육청에 미취학·장기 결석자를 관리하는 전담기구를 구성하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상담사가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할 방침이다.
여성가족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학교 밖 청소년 발굴·지원 강화 대책’을 보고하고 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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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에 따라 정부는 학교 부적응 및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민간 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신규 설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예산으로 특별교부금 200억원을 배정했다.
올해 하반기 중으로 기존 대안학교 현황과 전국 폐교 현황 등 기초자료를 조사하고 시·도 교육청 등 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뒤 교육청 공모를 통해 위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전국 교육청에 미취학·장기 결석자를 관리하는 전담기구를 구성하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상담사가 참여해 학교 부적응 초기부터 학교중단 위기학생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학업중단숙려제 운영기관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지정해 학교중단 사전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정보 및 상담을 연계한다.
이와 함께 법무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협력해 취약지 중심 학교 밖 청소년 발굴 기간을 운영(6·11월)하는 등 비행형·은둔형 학교 밖 청소년 발굴을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의 기본정보(성명·연락처 등)가 해당 청소년의 정보제공 동의 없이도 지원센터에 연계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직업훈련과정 개발 및 취업사관학교를 확대하고 학교 밖 청소년 창업캠프 등을 통해 직업역량을 강화한다.
선도보호가 가능한 비행·범죄 연루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상담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잠복결핵검진 포함)을 이달 중 시행하고 검진결과 추가검진(C형 간염·성병) 실시 및 저소득층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등과 연계해 치료도 병행하기로 했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이번에 마련된 대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적극 발굴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들이 미래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