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지난해 지방공기업의 총 부채가 72조 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 4000억원(1.9%) 줄어들었다.
부채비율은 65.2%로 2008년 이후 7년 만에 60%대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13일 발표한 지난해 402개 지방공기업 결산자료에 따르면 총 부채는 2014년 3000억원 감소한 데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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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지정·관리해 온 부채중점관리기관 26곳의 부채는 47조 7000억원으로 2014년보다 2조 2000억원(4.4%) 줄었다. 부채비율은 136.9%로 11.4%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목표치보다 1조원 더 감축한 것이다.
경영손실은 9084억원이 발생했는데 공사·공단의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상·하수도의 큰 적자폭(1조 4145억), 공영개발의 수익감소(7538→2925억)가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지방공사·공단은 1992년 손익집계 이후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해 전년 대비 4435억원의 수익개선(4060→375억)이 나타났다.
또 공기업 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하수도의 손실액이 전년보다 87억원 줄어 1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상수도에서도 60억의 손실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시개발공사의 경영수익은 7587억원으로 전년보다 흑자폭이 19.9%(1256억원) 증가했다. 이는 부채감축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및 사업 구조조정, 경비절감 등이 요인으로 분석됐다. 부채는 40조 2000억원으로 금융부채가 2조 6000억원 감소했다.
도시철도공사 7개사 역시 지난해 운임인상의 영향으로 경영손실은 7949억원이 발생해 전년보다 11.9%(1069억원)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낮은 요금현실화율(59.2%)과 지속 증가하는 무임승차 손실(4,938억) 등의 구조적 요인으로 손실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행자부는 부채중점관리기관의 부채비율을 내년까지 120%로 낮출 수 있도록 관리하고 경영구조개편과 생산원가절감 등 경영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정순 행자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지난해에도 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의 노력으로 2년 연속 부채를 감축했고 여러 분야에서 경영개선을 이루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방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