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우리나라 대외교역 환경이 악화일로로 달리면서 무역수지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 7월 무역수지가 46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만에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7월 수출은 전년 보다 9.4% 증가한 607억달러, 수입은 21.8% 늘어난 653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46억7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수입동향을 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이 수입액을 크게 늘렸다. 에너지 수입액은 전년(97억1000만달러) 대비 90.5% 늘어난 185.0억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가격은 전년 대비 41.4%, 가스는 113.9%, 석탄은 173.5% 각각 상승했다.
7월 무역수지가 46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만에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수출은 기존 7월 최고 실적(지난해 7월, 555억달러)을 50억달러 이상 상회하는 607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7월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석유제품 등 7대 주요 품목이 늘었다. 특히 석유제품·자동차는 역대 1위를, 반도체는 역대 7월 중 1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등은 줄었고 미국,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유럽연합(EU) 등은 증가했다. 미국·인도는 역대 월 기준 1위, 아세안·유럽연합(EU)은 역대 7월 중 1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이 크게 늘었지만 수입 속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적자폭이 커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