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7월 29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제1회 혁신 이어달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7월 29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제1회 혁신 이어달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혁신 이어달리기’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정부혁신 우수사례(노하우)를 공유하고 혁신 추진과정의 문제해결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로써, 지난 2019년부터 기관 간 이어가기(릴레이) 방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첫 이어달리기는 농식품부가 주자로 나서, 농식품 물가를 잡기 위한 정책 혁신 사례 발표,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 방안 공유,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하였다.
첫 번째 순서로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혁신’과 관련하여 ‘잡기 힘든 물가, 국민 눈높이에서 디지털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농식품 정책 혁신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농산물 거래소와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농산물 유통구조의 문제를 발견하고, 소비자와 생산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혁신적인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연극적 요소를 가미하는 등 짜임새 있게 진행되었다.
온라인 농산물 거래소(newgp.nonghyup.com)는 ▴유통단계를 줄이고, ▴유통비용을 절감하며, ▴정보의 비대칭성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제안되어 2020년 5월에 양파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되었다.
지난해 말까지 양파 4만 7천 톤, 마늘 8천 톤이 거래되는 등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 대부분을 제치고 3~4번째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해 온라인 거래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양파의 경우 도매시장을 거치는 경로에 비해 유통비용이 최대 12%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농업인의 수취가는 높아지고, 소비자 구매가는 더 저렴해지는 등 상생의 유통생태계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kadx.co.kr)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320여 종의 농식품 데이터를 수요기업 등에 제공하여 데이터 이용 매출액 10.3억 원을 달성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두 번째 순서로 농식품부의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에 대한 3가지 혁신 주제인 ▴일상의, ▴행동하는, ▴즐거운 혁신 방안을 공유하였다.
농식품부만의 특색있는 혁신 사례로 젊은 직원들(농벤져스)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일기(V-log), 관행 격파왕 선발대회와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하는 농식품 정책 콘서트 등 다양한 사례와 성과를 선보였다.
세 번째 순서로 ▴물가, ▴과학, ▴혁신을 주제로 부처·지자체 공직자들과 소비자, 농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자유토론 시간을 진행하였고, 차기 개최기관인 대전광역시에 혁신 상징물(혁신온도계)을 전달하는 것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 편의 영화처럼’을 주제(콘셉트)로 하여 시작 영상과 엔딩 크레딧 상영, 영화관 분위기의 행사장 조성, 영화 관람권 형식의 행사 홍보물 준비 등 새롭고 흥미로운 연출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업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 가능성이 큰 분야로 과감한 혁신을 통해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라는 뜻을 밝히며, “혁신 이어달리기가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를 구현하는데 더 많이 기여하는 담론의 장으로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국민들이 더 편하게 정부서비스를 이용하고, 공무원들은 더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부혁신이 중요하다”며, “혁신 이어달리기를 통해 정부혁신 우수기관의 좋은 사례가 전 행정기관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혁신 이어달리기는 연말까지 매월 개최되며, 제2회 행사는 8월 말 대전광역시에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