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올해 4~5월 전국 주택매매거래가 1년 전보다 36.2%나 쪼그라들면서 부동산 시장에 `거래 절벽` 현상이 빚어졌다.
28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KDI 부동산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4~5월 주택매매거래는 전년 동기(19만1000호) 대비 36.2% 줄어든 12만2000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서울 동북권·경기·인천 중심으로 46.3% 줄어든 5만호, 비수도권은 대구·대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26.7% 감소한 7만2000호로 집계됐다.
올해 4~5월 전국 주택매매거래가 1년 전보다 36.2%나 쪼그라들면서 부동산 시장에 `거래 절벽` 현상이 빚어졌다.KDI는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매매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4~5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주택 경기가 활황세를 보였던 2020~2021년 대비 30%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매매거래가 39.8% 감소한 7만3000호, 연립·다세대주택이 28.5% 줄어든 3만1000호를 기록했다.
금리인상 영향으로 인한 거래 절벽과 함께 전국적으로 매매, 전세 가격도 하방 압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주택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0.05% 하락해 전분기(-0.01%)보다 감소폭이 커졌고, 전세가격지수 역시 0.09% 내려 전분기(-0.14%)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비수도권 주택가격지수는 0.17% 올랐지만 전분기(0.28%) 보다 상승폭이 줄었고, 전세가격지수는 0.04% 상승해 역시 전분기(0.22%)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