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아파트값 18년새 4배 상승... 금액으론 9.4억 올라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2-07-20 09:41:46

기사수정
  • 경실련, 2004년 이후 서울 아파트값 분석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18년간에 걸쳐서 서울 아파트 한 채 가격이 4배 가량 비싸진 것으로 조사됐다. 금액으로 따지면 평균 9억4000만원 올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9일 ‘2004년 이후 서울 주요아파트 시세변동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은 서울 25개 자치구의 표준지 아파트 또는 1000가구 안팎 대단지 아파트 총 75개 단지(구별 3개 단지) 12만4000가구의 20004년 이후 18년간 시세변동을 분석했다.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18년간에 걸쳐서 서울 아파트 한 채 가격이 4배 가량 비싸진 것으로 조사됐다. 금액으로 따지면 평균 9억4000만원 올랐다. 조사결과 84㎡ 기준 2004년 3억4000만원이면 살 수 있었던 서울 아파트값은 18년 사이 4배 뛴 12억8000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강남과 비강남 간의 아파트값 격차도 18년간 4배 이상 벌어졌다. 2004년에도 강남 3구와 비강남의 아파트값(84㎡)은 각각 6억8000만원, 3억원이었지만 지난 5월 기준 강남 3구는 26억1000만원, 비강남은 11억원으로 차이가 15억1000만원까지 벌어졌다.

 

경실련은 “최근 거듭되는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집값이 주춤하고 있지만 집값 하락은 내 집 마련을 바라는 서민층에는 별 의미없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면서 “전면하락세로 이어지지 못하는 데는 과거처럼 분양가상한제, 반값아파트 공급 등이 추진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일부 실거래 하락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집값이 더 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