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계좌이동제 시행 후 7개월 만에 ‘계좌변경’이 500만 건을 돌파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계좌 변경 서비스 시행 후 계좌 조회 건수는 551만 건, 변경은 501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 성인인구(지난해말 현재 20세 이상 총인구 4015만명)의 14%가 조회하고 성인인구의 3%가 자동이체 연결계좌를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위는 현재 추세 지속때 올해말 변경신청는 1000만건(성인인구의 6%)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자세히 보면 서비스 이용채널을 은행창구까지 확대한 3단계 시행 초기 1달간(2016.2.26~3.31)은 변경신청이 일평균 10만건 수준으로 집중됐고 그 이후 2달간(4.1~6.3)도 하루 평균 4만건 수준을 꾸준히 유지했다.

요금청구기관 업종별로는 보험(39%), 카드(23%), 통신(16%), 기타(22%) 순으로 변경신청이 많았다.
자동이체 순유입은 KEB하나은행(28만건), 신한은행(27만건), 기업은행(10만건)이, 계좌수(계좌이동서비스 대상 개인 수시입출금식 예금계좌 기준) 대비 순유입 비중은 경남은행(2.1%), 하나은행(1.3%), 부산은행(0.9%)이 높게 나타났다.
계좌이동서비스 활성화 요인을 보면 첫번째로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카드대금, 통신비 등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손쉽에 변경할 수 있도록 하여 은행선택권을 대폭 확대를 들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 금융인프라 구축이다. 금융결제원과 각 은행은 5만여개 요금청구기관 관련 약 5억건의 자동이체라는 방대한 분량에 대해 1년 이상 전산연계 작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계좌이동서비스가 가장 발달하였다고 알려진 영국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충분한 국제적 경쟁력 보유했다.
마지막으로 은행간 경쟁 촉진을 둘 수 있다. 은행이 고객확보를 위해 더 좋은 상품·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고객 서비스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경쟁환경이 조성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 등은 계좌이동서비스를 좀 더 활성화하기 위해 계좌 조회뿐 아니라 은행 잔고도 이전하고 해지할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올 12월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