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해양수산부는 조승환 장관이 지난 10~13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태평양도서국포럼이 열리는 피지 수바를 방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사모아 등 10개국 최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태평양도서국포럼은 태평양 지역의 정부 수반 회의로 매년 역내 경제발전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한다.
이번 특사단은 해수부·외교부·부산시·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SK·삼성·동원산업·대한상의 대표로 구성됐다. 사모아·투발루·피지·나우루·솔로몬제도·마셜제도·바누아투·키리바시·통가·팔라우 등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권을 가진 태평양 도서국들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마쳤다.
조 장관은 같은 기간 태평양 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피지를 방문한 모니카 메디나 미국 국무부 차관보와도 면담했다. 양측은 지속가능한 어업, 청색경제 등 양국 간 해양 수산 협력 의제 전반에 대해 논의했으며, 조 장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권용우 외교부 국제박람회기구(BIE) 협력대사도 테부아이 우아이 주피지 키리바시 대사와 별도로 유선 면담을 진행해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상당수의 태평양 도서국들은 기후변화 대응, 청색경제 등 부산 박람회가 내건 주제뿐만 아니라 한국 정부 및 우리 기업들과의 수산·에너지·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사업 추진 가능성에 대해서도 큰 관심과 공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 중 일부 국가는 부산에 대한 공식 지지입장을 표명했다고 해수부는 전했다.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0~13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태평양도서국포럼이 열리는 피지 수바를 방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사모아 등 10개국 최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을 마쳤다. (사진=해양수산부)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특사단은 7일간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위한 피지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6일 귀국했다.
정부는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올 하반기 개최 예정인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등 다양한 고위급 협력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태평양 도서국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해 나갈 방침이다.
민간차원에서도 대한상공회의소 주도로 민간 기업 사절단이 오는 11월 피지를 재차 방문해 협력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태평양도서국이 요청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이번 피지 방문의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