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하루 앞둔 12일 금융가는 금통위가 과연 ‘빅스텝’을 밝을까에 초미의 관심을 쏟고 있는 양상이다.
금융가는 오는 13일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을 밟을 것으로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고공 행진하는 물가를 내버려 둘 수 없기 때문이다.
금리 인상은 지난 4월(0.25%포인트), 5월(0.25%포인트) 연속으로 이어졌다. 13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리면 사상 첫 ‘3회 연속 인상’에 나서게 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 전문가 99%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64%는 한은이 빅스텝을 밟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하루 앞둔 12일 금융가는 금통위가 과연 `빅스텝`을 밝을까에 초미의 관심을 쏟고 있는 양상이다.한은이 빅스텝에 나서는 이유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은 가운데 7월 공공요금 인상으로 물가 상승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또한 향후 1년 물가 상승률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도 3.9%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4월(3.9%)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물가안정 목표 운영상황 점검’ 간담회에서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적절히 제어하지 않을 경우 고물가 상황이 고착화될 수 있다”며 “기대인플레이션이 불안해질 경우 물가가 임금을 자극하고 이는 다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임금·물가 간 상호작용이 강화될 수 있다”고 금리 인상 운을 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