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국내 은행들이 3분기(7-9월)부터 가계대출 빗장을 내리면서 반면,기업대출 문턱은 높일 전망이다. 글로벌 경제 불안 속에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은행들이 응답한 3분기 대출태도지수는 전분기보다 13포인트 낮아진 6으로 집계됐다. 차주별로 보면, 가계주택대출과 가계일반대출은 플러스를 유지했지만 기업대출은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한은은 신용위험, 대출태도와 수요에 대한 금융사들의 응답을 지수로 산정한다. 지수가 플러스(+)이면 대출 태도 완화, 신용 위험 증가, 대출 수요 증가를, 마이너스(-)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국내 은행들이 3분기(7-9월)부터 가계대출 빗장을 내리면서 반면,기업대출 문턱은 높일 전망이다. 은행들이 3분기 가계대출에 대해 완화적 태도를 유지할 예정이지만, 기업대출은 심사조건 강화 등 고삐를 조인다는 얘기다.
또 은행들이 예상한 3분기 신용위험지수는 전분기보다 12포인트 높아진 38로 집계됐다. 가계,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 신용위험지수는 상승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한은은 “중소기업은 일부 취약업종과 영세 자영업자의 채무 상환능력 저하 등으로 신용위험이 커지고, 가계도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채무상환 부담 증대 등으로 신용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