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정부의 내년도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이 올해보다 2892억원(11.9%) 증가한 2조7286억원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30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26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개최해 2017년 국제개발협력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3월 44개 기관이 제출한 1386개 ODA 사업을 외교부 및 국무조정실과 함께 검토, 조정한 결과 1295개 사업에 대해 총 2조7286억원의 사업 규모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90개 사업은 요건 미비 등을 이유로 추진 보류됐고 유사·중복 가능성이 있는 56개 사업에 대해서는 통폐합 또는 차별화하도록 했다. 또 연계를 통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62개 사업에 대해서는 부처간 협업을 통해 사업을 연계토록 했다.
내년도 ODA 사업 총액 중 양자협력은 2조 2557억원(유상 9172억원, 무상 1조 3385억원)이며, 다자협력은 4729억원 규모다.
대부분 지난해 정부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개발협력구상 관련 사업과 지난해 말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관련 사업에 집중될 예정이다.
정부는 한류와 결합한 관광, 디자인, 스포츠, 방송 등 문화 분야 신규 ODA 사업을 적극 추진해 개도국 내 발전 분야 다각화에 기여하고 관세행정, 전자정부 등 개도국의 만족도가 높은 ODA 사업은 성공모델화 및 브랜드화해 타 국가와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적 이슈와 관련된 ODA 분야의 사업을 발굴·확대하고 이란, 니카라과 등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