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경기침체 국면에서 물가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6%대로 올라섰다.
5일 통계청 자료를 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 올랐다. 전월(5.4%)보다 상승폭이 0.6%포인트 더 커진 것으로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의 영향으로 에너지·원자재 가격과 외식 등 서비스 가격이 계속 오르는 가운데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까지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경기침체 국면에서 물가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6%대로 올라섰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를 들여다보면 작년 4∼9월 6개월간 2%대를 기록하다 10월부터 올 2월까지 5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그 뒤 3월(4.1%)과 4월(4.8%)에는 4%대, 5월(5.4%) 5%대를 기록하더니 6월 6%마저 뚫었다.
지난달 물가 상승은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가 견인했다. 두 품목의 기여도는 각각 3.24% 포인트, 1.78% 포인트로 전체 6% 물가 상승률 가운데 두 품목이 5%를 끌어올렸다.
통계청은 국제 원자재·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재료비·연료비 증가가 공업제품뿐 아니라 개인서비스 물가도 끌어올리고 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