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광명시는 소하·하안노인종합복지관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기관으로 지정돼 7월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청 및 상담업무를 수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광명시청
그동안 광명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은 건강보험공단, 보건소, 병원(성애병원, 중앙대병원)에 국한해 운영해 왔으나, 지난 3월 법률 개정으로 노인복지관도 요건을 갖추면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아 등록 업무가 가능하게 됐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자신이 향후 연명의료 대상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와 호스피스 이용 여부를 미리 결정해 두는 서류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기관에서 등록 가능하며 내용은 언제든 변경 또는 철회할 수 있다.
지난해 광명시에서 실시한 웰다잉(Well-Dying : 스스로 결정하는 삶의 마무리) 정책제안 및 인식개선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0.5%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광명시 통계 자료
또한, 현재 광명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는 총 7,791명이며 그 중 60세 이상이 6,845명으로, 이번 노인복지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을 계기로 고연령층의 참여율이 높아지고 웰다잉 문화 인식의 저변이 확대될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20%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존엄하고 편안한 임종을 위한 제도가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스스로 삶을 생각하고 결정하는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원스톱 장례서비스 지원을 위하여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운영 중에 있으며,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 조례 제정, 웰다잉 지도자 양성, 인식개선 특강 및 어르신 상조서비스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