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염태영 공동위원장이 21일 경기도인재개발원 2층에서 진행된 경기도 사회복지기관 대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등을 위한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1일 경기도인수위 염태영 위원장, 경기도 사회복지기관 대표들과 간담회 개최
염 위원장은 이를 위해 “사회복지 체계를 표준화시켜서 시스템으로 가야한다”며 “‘사회복지 처우 개선위원회’를 (제대로) 운영해서 표준임금체계를 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회복지단체 현안인 표준임금체계 수립의 필요성에 염 위원장이 공감한 것이다.
이어 염 위원장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표준임금체계 수립을 위해, ‘거버넌스 체계 수립’이 시급한 과제라고 역설했다. 염 위원장은 “경기도 사회복지종합지원센터가 취약한 상황이고 도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많은데, 경기도에 ‘거점’이 없다”며, “최소한 남부에 하나, 북부에 하나 정도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사회복지단체·기관 대표들은 “이렇게 소통이 이루어지는 자리가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지속적인 정책 소통을 요청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염 위원장에게 ▲경기도형 사회복지종사자 표준임금체계 도입을 비롯해 ▲사회보장정책관 신설 ▲경기도 31개 시·군 사회복지처우개선위원회 운영 ▲경기도사회복지종합지원센터 건립 ▲사회복지종사자 보호와 안전을 위한 위기대응체계 구축 ▲고독사 예방 등 1인 고립가구 대책을 위한 종합정책계획 수립 ▲사회·주거서비스가 연계된 경기도형 지역사회통합 주거복지 실시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역할 재정립 등 경기도의 사회복지 정책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방향을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와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경기도직업재활시설협회,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경기도아동복지협회,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단 등 10명이 참석했고, 인수위에서도 염 위원장을 비롯해 민소영 사회복지 분과위원회 위원장과 김경희·박우희 위원, 배수문 간사 등이 참석했다.
염 위원장은 끝으로 “인수위 단계에서 정책과제로 선정된 과제들과 경기도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거점 등을 마련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인수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사회복지기관과 사회복지사들이 요청한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