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하천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염원 현황(2020년 말 기준)을 수록한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를 6월 14일 발간한다.
전국오염원조사 개요
전국오염원조사는 생활계, 축산계, 산업계, 토지계, 양식계, 매립계, 환경기초시설, 기타수질오염원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은 광역 및 기초지자체 등에서 조사한 수질오염원 분석 자료를 검증하여 2003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총인구 5,297만 5천 명 중 하수처리 인구는 4,952만 6천 명으로 나타났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하수처리율은 2011년 84.9%에서 2020년 93.5%로 8.6%p 증가했다.
전국 축산농가는 19만 4,665호로 2011년에 비해 13.1% 감소했으나 가축사육두수는 2억 4,711만 1천 마리로 10년 전에 비해 14.7% 증가했다.
산업폐수는 전국 5만 4,870개 사업장에서 하루에 384만 4천 톤을 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에는 행정구역별 및 수계권역별 오염원 현황과 연도별 추이 등 자세한 조사결과가 수록되어 있으며 `전국오염원조사 시스템`에서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전국오염원조사 통계자료는 깨끗한 물관리를 위한 물환경정책 수립,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 등에 유용하게 활용된다. 산업계와 축산계 오염원의 경우 세부적인 분석 내용이 포함된 `산업폐수의 발생과 처리`가 별도로 매년 7월 경에 발간되고, `가축분뇨 발생량 및 처리현황`은 e-나라지표에 공개되고 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오염원조사 시스템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염원 조사체계와 시스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현재 지자체, 폐수배출업소 등이 직접 자료를 입력하던 기존의 방식을 내년 1월부터는 타 부처 기초자료와 연계*하여 조사효율을 높일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자체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기존에 약 18개월가량 걸리던 보고서 발간 소요기간을 1년 이내로 단축할 예정이다.
김용석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이번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는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이 무엇이며 얼마나 배출되는지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며, "이러한 정보 제공을 통해 보다 깨끗한 수질을 위한 창구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