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외병도(전남 진도군 조도면)의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이곳에 지하수 관정 및 수질정화장치 등 급수시설을 설치했으며, 6월 10일 마을주민들과 함께 통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외병도 통수식 개최 계획
진도항에서 18㎞ 떨어진 외병도는 17가구, 평균나이 76세 2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50여년 이상 급수선에 의지해 식수를 해결해 온 지역이다.
이번 외병도 급수시설은 환경부의 `낙후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설치됐으며, 이 지역 주민들은 안정적인 식수원을 공급받아 오랜 숙원인 식수난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박형식 외병도 마을 이장은 "지금까지 마실 물이 부족해서 급수선으로 공급받아도 빗물을 받아 허드렛물까지 아껴 써야 하는 실정이었다"라면서, "그동안 손주, 며느리가 와도 씻기 불편하여 차마 방문하라고 말도 못 꺼냈는데, 이제 평생 시달려온 물 부족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어 기쁘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처음으로 국립공원 내 낙후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낙후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외병도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국립공원 내 37곳의 낙도(落島)마을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특산물 포장재 개발 및 판매지원, 경로당 시설 개선 및 빈집을 활용한 체류형 숙박시설 조성 등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생태관광을 지원하면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국립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통수식에 참석하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외병도를 시작으로 국립공원 낙도지역 등 그간 지원의 사각지대였던 마을이 더 이상 외면받지 않고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주민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