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리고기 가격과 생산량을 담합한 제조·판매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60억1200만원을 부과했다.
7일 공정위는 주식회사 참프레,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다솔, 주식회사 정다운,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사조원,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주원산오리, 주식회사 삼호유황오리, 주식회사 모란식품, 농업법인 유성농산 주식회사, 성실농산 영농조합법인 등 9개 사업자가 2014년 4월12일~2017년 8월10일 기간에 걸쳐서 모두 17차례에 걸쳐 오리 신선육의 가격 및 생산량을 합의해 실행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리고기 가격과 생산량을 담합한 제조 · 판매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60억12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이들 사업자는 오리 신선육 판매가격의 기준이 되는 통오리 20호 가격을 공동으로 인상하거나, 종오리 감축 등의 방법으로 오리 신선육 생산량 제한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정위는 담합은 9개 사업자들이 구성사업자로 가입된 오리협회 내 대표이사급 회합인 계열화협의회, 영업본부장급 회합인 계열화 영업책임자 회합 및 전화 연락 등을 통해 주로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공정위는 이 과정에서 이들이 서로 합의 내용을 제대로 준수하는지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상호 교차 점검 계획을 마련하고 다른 사업자의 종오리 도태 현장을 직접 방문·참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