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롯데지주, 롯데쇼핑과 (가칭)부산롯데타워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업무협약식 사진
이와 함께, 시는 롯데 측이 운영 중인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엔터테인먼트동에 대한 임시사용승인을 연장해주며 이날부터 해당시설들이 정상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롯데 측이 부산롯데타워 건립을 위해 골조공사를 재개했고, 롯데 측 최고 경영진의 사업추진 의지가 확인됨에 따른 것이며, 또 현재 영업 중지로 걱정이 많은 입점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1월 (가칭)부산롯데타워 건립사업에 대한 그룹경영진의 강력한 사업추진 의지와 진정성을 보이지 않으면 지난 5월 31일까지인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의 임시사용 연장승인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이에 따른 협의가 5월 31일까지 완료되지 않자 시는 연장승인을 허용하지 않았고, 1일 어제 이 시설들은 이날을 임시휴무일로 지정하며 영업을 중단했다.
롯데 측은 영업정지가 현실화하자 1일 어제 부산롯데타워 사업주체인 롯데쇼핑의 대표와 그룹경영진인 롯데지주 공동대표 겸 부회장이 직접 나서 시와 시민들에게 사업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부산롯데타워 완공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표현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이러한 약속의 일환으로,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송용덕 롯데지주 공동대표와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가 직접 참석해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명확히 공표했다.
업무협약서에는 롯데쇼핑 등이 ▲부산롯데타워를 부산시의 랜드마크로 2025년까지 건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부산롯데타워에 부산의 상징성을 담을 수 있도록 시민공모로 명칭을 선정한다는 내용과 ▲부산롯데타워 건립과정과 완공 후에도 지역업체가 최우선 참여하도록 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붐업(boom-up)에 적극 노력하고 ▲롯데그룹은 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롯데타워 건립이 여러 가지 이유로 20여 년간 추진되지 않아 시민이 안타까워했고, 이제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라며, “롯데가 부산롯데타워 건립 의지를 분명히 해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롯데그룹이 부산시와 부산시민에게 한 약속을 조속히 실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