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롯데타워 건립사업...업무협약 체결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2-06-02 17:28:26

기사수정
  •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의 임시사용승인도 연장해 정상 영업 가능토록 해
  • 임시사용승인 허가는 롯데측 최고경영진의 사업추진 의지를 업무협약을 통해 명확히 확인했고, 영업 중지로 걱정이 많은 입점자의 어려움을 고려한 결정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롯데지주, 롯데쇼핑과 (가칭)부산롯데타워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업무협약식 사진 

이와 함께, 시는 롯데 측이 운영 중인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엔터테인먼트동에 대한 임시사용승인을 연장해주며 이날부터 해당시설들이 정상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롯데 측이 부산롯데타워 건립을 위해 골조공사를 재개했고, 롯데 측 최고 경영진의 사업추진 의지가 확인됨에 따른 것이며, 또 현재 영업 중지로 걱정이 많은 입점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1월 (가칭)부산롯데타워 건립사업에 대한 그룹경영진의 강력한 사업추진 의지와 진정성을 보이지 않으면 지난 5월 31일까지인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의 임시사용 연장승인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이에 따른 협의가 5월 31일까지 완료되지 않자 시는 연장승인을 허용하지 않았고, 1일 어제 이 시설들은 이날을 임시휴무일로 지정하며 영업을 중단했다.

 

롯데 측은 영업정지가 현실화하자 1일 어제 부산롯데타워 사업주체인 롯데쇼핑의 대표와 그룹경영진인 롯데지주 공동대표 겸 부회장이 직접 나서 시와 시민들에게 사업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부산롯데타워 완공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표현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이러한 약속의 일환으로,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송용덕 롯데지주 공동대표와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가 직접 참석해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명확히 공표했다.

 

업무협약서에는 롯데쇼핑 등이 ▲부산롯데타워를 부산시의 랜드마크로 2025년까지 건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부산롯데타워에 부산의 상징성을 담을 수 있도록 시민공모로 명칭을 선정한다는 내용과 ▲부산롯데타워 건립과정과 완공 후에도 지역업체가 최우선 참여하도록 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붐업(boom-up)에 적극 노력하고 ▲롯데그룹은 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롯데타워 건립이 여러 가지 이유로 20여 년간 추진되지 않아 시민이 안타까워했고, 이제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라며, “롯데가 부산롯데타워 건립 의지를 분명히 해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롯데그룹이 부산시와 부산시민에게 한 약속을 조속히 실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2.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3.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4.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5. ABB, 교육부 지정 최초의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실습선 ‘참바다호’에 동력 공급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ABB가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실습선 ‘참바다호’에 ABB 전기추진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참바다호는 교육부 최초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해양수산 탐사 실습선으로 지정됐으며, 친환경 운항 기술과 첨단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결합한 선박이다. 경상국립대학교(통영캠퍼스)는 작년 말 A...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