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우리 경제의 견인차인 수출전선에 비상등이 켜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중국의 성장둔화·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미국 긴축 본격화·엔화 약세 등 악재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내놓은 ‘수출경기의 현황과 주요 리스크 요인’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0.7%였다. 이 중 외수부문 기여는 1.4%포인트였다.
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내놓은 `수출경기의 현황과 주요 리스크 요인`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0.7%였다. 문제는 올 하반기 이후 대외 불안 요인이 확대, 수출 사이클 전환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점이다. 대한상의는 “물가상승에 따른 실질구매력 약화,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내수 회복 모멘텀이 제한적”이라며 “2%대 후반 성장률 달성을 위해선 수출경기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중국 성장둔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 통화당국의 긴축, 엔저 장기화 등이 향후 우리 수출 전망을 짓누르는 양상이다.
특히 중국은 우리 수출의 4분의 1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중국의 경기 위축은 국내 성장 둔화로 직결될 공산이 크다.
대한상의는 “우리의 대중 수출이 10% 줄어들 경우 국내 성장률은 0.56%포인트, 20% 감소 땐 1.13%포인트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