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정부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확산과 국제 곡물 수급 우려 속에 내주 초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2차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26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방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일부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월 수준을 넘어서 5%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민생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지금 경제팀에게 주어진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현재 미국·영국의 물가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고, 주요국 물가 상승률이 8~9%에 달하고 있다. 일본도 7년 만에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국제 곡물 수급 우려가 심화되면서 개도국은 물가 상승을 넘어 식량안보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방 차관은 “우리도 예외가 아니다”며 “국민께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식료품·외식 등 생활 물가 안정과 주거·교육비 등 생계비 경감 노력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부처간 협의를 신속히 마무리 짓고 내주 초 발표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민생안정대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민생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방 차관은 “대외 요인이 국내 물가상승 압력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원자재와 국제 곡물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주요 곡물 자급기반 구축과 안정적 해외공급망 확보 등 식량안보 강화 노력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통·물류 고도화, 공정한 시장 경쟁 질서 확립 등 구조적 물가안정 방안도 함께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