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대본 “원숭이두창 해외유입 차단 강화…검사체계 확대”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2-05-25 11:23:41

기사수정
  • “코로나 재유행 대비…과학적 방역체계 탄탄히 구축”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5일 “(원숭이두창의) 국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전국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까지 검사체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이 제1총괄조정관은 모두발언에서 “방역당국은 이미 2016년부터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를 구축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바이러스의 해외유입 차단을 보다 강화토록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원숭이두창은 1980년 WHO에서 퇴치를 선언한 ‘사람 두창’과 증상이 매우 유사한 질병으로,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져있다.


올해 5월부터 이례적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총 18개국에서 확진환자 171명과 의심환자 86명이 발생했다.


▲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5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이 제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는 9주 연속으로 지속 감소해 일평균 2만명대 발생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주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27.9% 감소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0.83으로 8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고 있으며 누적 치명률은 0.13%”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도권 및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위험도 평가도 모두 ‘낮음’으로 진입했다”며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국민 여러분들의 인내와 동참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외 마스크 의무화는 지난 5월 2일로 해제됐지만, 많은 국민들께서 상황에 따라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착용해주시고 계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사항”이라며 “서로에 대한 배려와 안전을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적극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정부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이르면 여름부터 찾아올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해 철저하게 준비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령층 어르신들이 하루 안에 검사와 진료, 처방까지 바로 받을 수 있는 ‘패스트트랙’을 현재 마련 중에 있다”며 “또한 약 2년반 동안 많은 정보와 노하우를 토대로 과학적인 방역체계를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제1총괄조정관은 “오는 27일부터 지방선거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서 “국민들께서 안전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복지부·행안부·질병청에서도 부처간 신속한 협의 및 전파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중앙부처 핫라인을 개설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은 오는 27일과 28일이며 본투표는 6월 1일로,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는 일반선거인의 투표 종료 후에 법정투표시간 동안 투표소내에서 일반선거인과 동일한 절차로 투표한다.


확진·격리자 사전투표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선거일 투표는 6월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가능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