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복지]2016년 능력중심채용 설명회 개최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6-05-11 10:18:38

기사수정
  • 아모레퍼시픽, KEB하나은행, KT 등 5개 기업 참여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대기업·공공기관과 함께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2016년 능력중심 채용설명회’ 첫 행사를 12일 인천 인하대학교(오후 1시 30분, 6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아모레퍼시픽, KEB하나은행, KT,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5개 기업(대기업 3, 공공기관 2)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직무와 무관하거나 과도한 스펙쌓기로 힘들어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기업별 직무능력 중심 채용 방향과 그 준비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기업 채용담당자들의 생생하고 현실적인 채용정보와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가 뜻을 모아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채용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방(인천권, 대구권, 전북권, 대전·충남권) 위주로 개최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12일 인하대를 시작으로 오는 26일 계명대,  하반기엔 전북권, 대전·충남권에서 열린다.

또한 참여기업 중 공공기관의 경우 지역인재 채용과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를 감안하여 설명회가 개최되는 해당 지역 소재 공공기관 위주로 참여하도록 하고 NCS 취준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당 공공기관에 NCS 전형으로 입사한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강화,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4월 기재부 발표에 따르면 2015년도 공공기관 채용인원(18,993명)의 절반이상(10,129명, 53.3%)이 지역인재 전형으로 채용됐다.

 

이번 제1차 인하대 설명회에는 공공기관의 경우 인천 소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가 참여하며 설명회 프로그램은 ① 각 기업의 채용담당자가 직무능력중심 채용계획과 평가방법 등을 설명한 후, ② 인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에 NCS 전형으로 입사한 선배가 직접 나와 NCS 준비경험과 합격 노하우를 전수하며, ③ 마지막으로 청년들이 기업 채용담당자와 입사 선배들에게 채용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기업 채용담당자들이 취업준비생들에게 1:1 취업멘토링을 제공하여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용호 청년위원장은 “과도한 스펙이 문제가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청년들이 갈만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줄었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설명회 개최 등 능력중심 채용문화 확산 노력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청년들도 남들과 똑같은 스펙을 쌓기보다 자신만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전략을 가지고 변화된 능력중심 채용시장에 도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