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종로구 창신동 일대 재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밝혔다.
창신동 재개발구역 도면
지난달 28일, 서울시가 창신동 남측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창신1,2,3,4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변경) 및 정비계획을 결정(변경) 고시한 것이다.
해당 지역은 앞서 2013년 재정비촉진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도시환경 정비예정구역으로 환원됐던 곳이다. 이 가운데 창신4구역의 경우, 2014년 주민 요청으로 도시환경 정비구역으로 전환된 바 있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이 일대 활성화를 위한 용역을 진행했으며, 종로구 또한 이에 발맞춰 낙후된 도심환경 개선을 위해 2018년 11월 정비계획(안) 수립 용역을 시작하고 주민설명회와 공람 등을 실시한 뒤 2020년 12월 서울시로 입안 상정했다.
2021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계획(안)은 수정 가결되었으며, 주민 재공람을 거쳐 마침내 이번에 창신1,2,3,4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이 확정되었다.
결정 고시된 내용에 따라 재개발 대상지는 총 4개 구역으로 구분, 지역 특성을 고려하는 창신 1,2구역은 소단위정비방식·소단위관리방식으로, 3,4구역은 일반정비형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로써 관내 타 지역과 대비되어 낙후됐던 이 일대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주민 삶의 질 역시 높일 수 있는 각종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보와 구청 누리집 내 ‘도시창조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계 서류는 서울시 도시활성화과 또는 종로구 도시개발과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노후화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정비구역 지정은 필수적”이었다고 설명하면서 “이 일대 주민 삶에 편리함을 더해줄 기반시설 신설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재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있어 거주자 의견을 가장 최우선으로 두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