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당산1동 보행자우선도로
지난해 영등포구 관내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교통사망사고 원인 중 가장 큰 비율인 약 45%가 전방주시 태만, 운전미숙 등 안전운전 불이행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의 안전운전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올해 ‘교통사망사고 20% 줄이기’를 목표로 지역 내 교통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구체적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2022 교통안전시행계획’을 수립했다.
대림중앙시장 보행자우선도로
이번 계획은 도로교통, 교통약자, 자전거교통, 교통문화 선진화 등 총 4개 분야의 20개 추진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구는 올해 총 45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해 구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설 방침이다.
세부 추진사항으로 ▲도로교통 분야의 교통종합기본계획 수립을 포함한 5개 사업 ▲교통약자 분야의 안심 통학로 개선 등 5개 사업 ▲자전거교통 분야의 자전거 인프라 조성 등 4개 사업 ▲교통문화 선진화 분야의 무인카메라 설치 등 6개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구는 보행자 사고 다발지역인 횡단보도 주변과 이면도로 환경 개선에 역점을 둔 다양한 사업들을 마련했다.
▲무신호 횡단보도 활주로형 안전시설 설치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옐로존 가로 조성(도로경계석 표시 사업) ▲법규 위반 단속카메라 설치 ▲스마트 횡단보도 신설 ▲컬러보행로 설치 ▲보행자우선도로 및 친화형도로 확대 등을 추진하여 교통안전 인프라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교통안전 분야 예산 규모를 56억 원으로 대폭 늘려 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학교 통학로 개선 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한 결과, 올해 관내 어린이 및 청소년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전년도 대비 33% 감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 통학로 개선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대규모 예산 투입으로 지역 내 어린이 및 청소년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획기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올해는 학교 통학로뿐만 아니라 횡단보도 및 이면도로에 대한 다양한 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분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