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올해 1분기 항공운송시장은 국내 및 국제 여객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크게 증가해 성장세를 지속했다.
국토교통부는 올 1분기 항공여객이 243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69만명)보다 12.4%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의 정기노선 확대, 비자제도 완화에 따른 외국인 제주노선 이용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를 기록했다.
국제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 중심의 신규노선 및 운항 확대, 저유가에 따른 국제선 유류할증료 면제 등 항공여행경비 절감, 내국인 일본관광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북핵문제 영향에도 전년 동기 대비 13.2% 상승하면서 1760만 명을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국제선 여객 비율이 가장 높은 인천과 김해 공항이 각각 11.6%, 37.3% 증가했고 대구, 제주 공항이 운항 증가와 함께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여객 실적이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고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5.3% 증가했으며 국적사 분담률은 65.3%를 기록했다.
공항별로 보면 정기편 운항이 확대된 청주·김해·제주 공항에서 두 자리 수 이상의 실적 증가를 보였으며 김포공항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0% 성장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293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했고 저비용항공사는 384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7.7% 증가와 함께 56.7%의 분담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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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화물 95만 톤은 미주지역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출입 부진 등 항공 수출입 물량 저조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5% 증가 수준에 머물렀다.
국제화물의 경우 중국, 대양주, 동남아, 유럽 노선은 증가했으나, 미주노선은 크게 감소하고 일본노선도 다소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0.7% 증가한 88만 톤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향후 북핵 도발로 인한 한반도 긴장고조에 이어 일본 규슈지역의 대규모 지진발생 등으로 인해 4월 이후 여객 증가세가 둔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외국인의 일본관광 수요가 일부 한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고 한류 드라마 인기에 힘입은 중국과 동남아 등 외국인 방문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항공화물의 경우 전반적인 수출입 물량 감소의 영향이 있으나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무선통신기기 및 반도체 장비 중심의 항공수출입 물동량 증가가 전망되고 중국, 베트남, 뉴질랜드와의 신규 발효 FTA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북핵·미사일 등 북한 문제, 세계경기 및 환율 변화, 주변국의 정책변화 및 정치적 관계, 기상 변화 및 자연재해 등 국내외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