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극락강역 폐사일로 리모델링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제이포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감도-극락강역 구내 폐사일로 리모델링 설계공모 당선작
‘극락강역 폐사일로 문화재생 리모델링 사업’은 우리나라의 가장 작은 꼬마역으로 광산구 신가동에 위치한 극랑강역의 부지 내 기능을 잃고 흉물로 방치된 현대시멘트 사일로를 개·보수해 광주시의 독특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다. 세부시설로는 전시공간, 시민활동공간, 전망공간, 편의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전에는 총 8개 작품이 접수돼 관내·외 대학교수, 건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응모업체 발표와 질의응답, 심사위원 간 토론을 거쳐 제이포 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사일로를 상징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디자인 제안, 관람객 진입 동선과 오픈 전시 계획의 연계성 우수, 구체적인 구조 보강 계획 제안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설계공모 심사는 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종합건설본부가 공공건축물 설계공모를 생중계한 것은 지난 3월에 처음 시작해 이번이 네 번째다.
공공건축물의 심사과정 공개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심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아름답고 특색 있는 광주형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종합건설본부는 5월중에 설계 계약을 하고, 12월까지 설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최원석 종합건설본부 건축설비부장은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장기간 방치된 폐사일로를 활용해 특색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공모 문화를 정착시키고 우수한 공공건축 디자인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