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월 붕괴참사 발생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201동을 포함해 8개 전체 동을 전면 철거한 뒤 재시공하기로 했다.
정몽규 HDC 회장은 4일 광주 화정동 붕괴사고와 관련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에게 안전과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회사 존립가치가 아무런 의미 없다"며 "화정동 8개 동 모두를 철거하고 새로 아이파크를 짓겠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월 붕괴참사 발생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201동을 포함해 8개 전체 동을 전면 철거한 뒤 재시공하기로 했다.정 회장은 "지난 2월 실종자 구조작업을 끝낸 이후 입주예정 고객, 주변 상인들과 보상을 위한 대화를 이어왔지만 입주예정 고객의 불안감이 커졌고, 기업가치와 회사에 대한 신뢰 또한 회복이 더뎌지고 있다"며 "사고 이후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걱정하시는 고객까지 계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의 이번 결정은 지난 1월 11일 사고 발생 후 약 4개월 만이다. 화정아이파크는 1·2단지로 나뉘며, 오는 11월 30일 총 8개동 847가구(아파트 705가구, 오피스텔 142실)가 입주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월 건설 중인 201동에서 외벽이 파손·붕괴돼 사망 6명, 부상 1명 등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그동안 입주예정자들은 현산에 전체 동을 전면 철거하고 재시공해줄 것을 요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