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접근성과 교통혼잡을 개선할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29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광명시 소하동을 연결하는 수원~광명 고속도로 사업이 5년 만에 마무리돼 이날 오후 2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 수원~광명고속도로가 오는 29일 오후 2시에 개통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보다 20여분 통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
특히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봉담IC에서 광명까지 가는 시간이 서해안고속도로나 국도1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거리는 5km, 이동시간은 현재 52분에서 32분으로 약 20분 단축되며 이에 따라 물류비용도 연간 약 2200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 및 다음 달 말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연결돼 서울 도심에서도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연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경기 화성과 광명 간 총 27.4㎞ 구간, 왕복 4~6차선으로 지난 2011년 4월 착공했으며 1조 814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전체 노선의 약 66% 구간을 터널 및 교량 구조물로 건설해 주변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으며 인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지점에 5개 나들목(금곡, 동안산·당수, 남군포, 성채, 소하IC)과 2개 분기점(동시흥, 남광명JCT)을 설치했다.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으로 전구간 주행시 2900원으로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3배 수준이며 최소 운영수입 보장(MRG)이 없어 사업자가 운영손실을 보더라도 정부에서 세금으로 메꿔주지 않는다.
한편, 국토부는 28일 오후 2시 수원~광명 고속도로 남군포 영업소에서 최정호 2차관과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 및 지역주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