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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우기 대비 공사장 및 하수시설물 집중 점검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2-04-29 08: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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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오는 5월 6일까지 합동점검반 구성해 대규모 건축공사장, 각종 하수시설물 등 집중점검 나서
  • 신월4주택재건축 정비사업현장, 신월빗물저류 대심도 터널, 빗물펌프장 등 대상
  • 공사장 주변 배수시설 안전관리 상태, 하수시설물 기능유지, 시험 가동 등 점검 통해 침수 피해 예방 총력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양천구는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관내 대규모 건축 공사현장과 빗물받이 등 각종 하수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풍수해대비 방재시설 현장점검 모습 

이번 안전점검은 집중호우 시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건축 공사현장과 하수시설물의 위험 요인을 사전 발굴 · 제거함으로써, 공사장 현장 근로자와 관리주체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침수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기획됐다.

 

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20일부터 집중점검을 진행중이며 다음 달 6일까지 계속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풍수해대비 방재시설 현장점검 모습 

점검대상 중 공사현장은 ▲신월2동 신월4주택재건축 정비사업현장, ▲신목동역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장, ▲젠트리빌 오피스텔 신축공사장 등이다. 하수시설물은 ▲도로변 빗물받이, ▲지하 하수관로, ▲재건축・재개발 공사현장 주변, ▲안양천 제방 및 교량, ▲신월 빗물저류 대심도 터널, ▲빗물펌프장 총 5개소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공사장 주변 배수시설의 안전관리 상태, △재건축・재개발 공사장 주변 하수시설물의 기능유지 상태, △신월 빗물저류 대심도 터널 작동 상태, △빗물펌프장 시험가동 등이 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며,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응급조치 및 별도 보완대책을 마련하여 수방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치수과 관계자는 “집중호우, 태풍 등이 빈번한 여름철에는 공사장과 하수시설물의 안전사고 발생률도 높아 더욱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면서 “이번 사전점검을 통해 공사장 위해요인을 철저히 파악 · 제거하여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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