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양천구는 5월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대축제’를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대축제 홍보 이미지
5일 10시에는 신월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아동친화도시 ‘양천 어린이랜드’가 문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식, ▲대형 에어바운스 운영, ▲인생 네 컷 스티커 사진 촬영 ▲가족 체험 코너(화분 데코, 가족오락관 등), ▲먹거리(짜장면, 솜사탕, 츄러스 등)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100주년 기념식에는 아동이 공동사회자로 나서 어린이 헌장 낭독, 퍼포먼스 등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정원도시 양천에 걸맞게 공원에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친 파리공원에서는 5일 13시 ‘다시 만나는 파리공원 여행’을 주제로, ▲파리공원 마켓, ▲가족 웃음체조, ▲모두의 스테이지(구민 참여형 공연), ▲체험 코너(캐리커쳐, 즉석사진, 핸드페인팅) 등이 구민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도심 속 공원 소풍’을 가고 싶다면 숲 속 산장느낌의 아늑함을 주는 넘은들공원 책쉼터에 가보자. 지역마술사와 함께하는 마술쇼를 비롯해 ▲지역작가 작품전시, ▲사생대회, ▲숲속 플리마켓, ▲어린이 예술체험(쑥떡 만들기, 핸드페인팅 등)을 해보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3월 개관한 가족 중심 문화예술 특화시설 갈산문화예술센터에서도 5일 풍성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선보인다. 4층 아이누리홀에서는 블랙라이트 공연 ‘종이아빠’(14시/16시/인터파크 사전 예매)를, 야외광장에서는 박골박스의 ‘플레이그라운드’(13시 10분/15시 10분/무료)가 개최된다.
특히, 이지은 작가 원작의 ‘종이아빠’는 국내 최대 아동 청소년 공연예술축제인 ‘2016 아시테지 겨울축제’ 우수작으로 선정돼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박골박스팀의 ‘플레이그라운드’는 화려한 스턴트와 서커스, 스트릿 댄스, 플라잉 댄스가 가미된 공연과 더불어 관객이 직접 철봉 서커스와 와이어를 체험해보는 코너로 꾸려진다.
다가오는 7일에는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명품가족공연 ‘강아지똥’이 갈산문화예술센터 아이누리홀 무대에 오른다. 1969년 발표 이래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권정생 작가의 원작을 무대에 옮긴 가족극이다. 관람료는 2만 원이며 양천구민일 경우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양천구립도서관은 책과 독서를 접목한 어린이 행사인 ‘오늘은 내가 주인공’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개최 장소는 양천문화회관이며, 5일 13시부터 KBS 1TV ‘즐거운 책 읽기’의 출연자인 한미화 작가가 ‘쓰면서 자라는 아이들’을 주제로 명강의를 펼친다. 한 작가는 책 읽기를 좋아하지만 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아이들에게 생생한 작문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어 15시에는 복화술 인형극 마술쇼 ‘들리는 그림책, 인형극 매직쇼’가 개최된다. 복화술 인형극과 마술, 버블체험이 결합된 체험형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잊지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양천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가정의 달 5월,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으니 부디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