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생태원, 한반도의 범과 생태계 기획전 개최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2-04-25 17:29:13
  • 수정 2022-04-25 17:55:41

기사수정
  • 한반도 범의 생태계 보호와 공존을 주제로 다양한 유물·체험 전시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4월 25일 원내 에코리움 기획전시실(충남 서천군 소재)에서 한반도의 문화와 생태계 속 범을 만나는 `한반도의 범과 생태계` 기획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4월 26일부터 9월 12일까지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한반도 범의 생태계 보호와 공존을 주제로 다양한 유물(민화, 목인, 석호 등)을 한곳에 모아 전시 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범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기획전은 총 240㎡의 전시 공간으로 실제처럼 생생한 호랑이를 만나는 경험을 선사하는 입체영상 연출을 시작으로 △범 내려온다, △범 다가온다, △범 찾아간다, △범 타러가세, △범 몰고가세, 등 각종 전시와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범 내려온다` 구역은 왕을 지키는 석호 사진, 범을 타고 있는 목인, 호랑이가 등장하는 민화 등 민속 유물*을 전시하여 옛 호랑이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 실물유물: 목인(8점), 민화(6점), 산신도(1점), 석호(2점), 호랑이 장신구(14점), 호담(1점) 총 32점

 

`범 다가온다` 구역은 한반도의 범(한국 호랑이, 한국 표범, 스라소니)을 소개하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호랑이를 박제로 볼 수 있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의 범 기록을 찾아보면서 범이 한반도에서 절멸한 이유를 알려준다.

 

`범 찾아간다` 구역은 범이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서 생태계 균형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국립생태원의 표범복원 연구를 소개한다.

 

`범 타러가세`, `범 몰고가세` 구역은 관람객이 범을 탄 목인과 함께 사진을 찍고 호랑이 그림을 색칠해 보는 등 범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에코리움 로비에서는 2005년 서울대공원에서 백두와 한울이 사이에서 태어난 암컷 호랑이 강산이의 박제를 전시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호랑이와 표범에 대한 관심을 재조명하여 관람객들에게 범의 가치와 생물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포스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