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4월 25일 원내 에코리움 기획전시실(충남 서천군 소재)에서 한반도의 문화와 생태계 속 범을 만나는 `한반도의 범과 생태계` 기획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4월 26일부터 9월 12일까지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한반도 범의 생태계 보호와 공존을 주제로 다양한 유물(민화, 목인, 석호 등)을 한곳에 모아 전시 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범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기획전은 총 240㎡의 전시 공간으로 실제처럼 생생한 호랑이를 만나는 경험을 선사하는 입체영상 연출을 시작으로 △범 내려온다, △범 다가온다, △범 찾아간다, △범 타러가세, △범 몰고가세, 등 각종 전시와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범 내려온다` 구역은 왕을 지키는 석호 사진, 범을 타고 있는 목인, 호랑이가 등장하는 민화 등 민속 유물*을 전시하여 옛 호랑이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 실물유물: 목인(8점), 민화(6점), 산신도(1점), 석호(2점), 호랑이 장신구(14점), 호담(1점) 총 32점
`범 다가온다` 구역은 한반도의 범(한국 호랑이, 한국 표범, 스라소니)을 소개하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호랑이를 박제로 볼 수 있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의 범 기록을 찾아보면서 범이 한반도에서 절멸한 이유를 알려준다.
`범 찾아간다` 구역은 범이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서 생태계 균형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국립생태원의 표범복원 연구를 소개한다.
`범 타러가세`, `범 몰고가세` 구역은 관람객이 범을 탄 목인과 함께 사진을 찍고 호랑이 그림을 색칠해 보는 등 범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에코리움 로비에서는 2005년 서울대공원에서 백두와 한울이 사이에서 태어난 암컷 호랑이 강산이의 박제를 전시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호랑이와 표범에 대한 관심을 재조명하여 관람객들에게 범의 가치와 생물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