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영등포구는 장마, 홍수 등 수해에 대비해 오는 4월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한강 주변에 설치된 육갑문 총 4곳의 시운전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육갑문 시운전 및 점검
육갑문은 한강이 범람할 경우 도심으로 물이 침투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홍수 유입 방지 수문시설이다.
평소에는 한강시민공원으로 접근하는 통로로 이용되고 있어 눈에 띄지 않지만, 폭우로 인해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 셔터를 내리듯이 육갑문을 내려 강물의 유입을 막는다.
구는 매년 장마철을 앞둔 4~5월경 육갑문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시운전 점검은 △노들길나들목을 시작으로 △당산나들목 △여의도나들목 △양평나들목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구청 치수과 직원 및 수문제작사 등 최소한의 인원만 동원해 진행되며, 주요 점검 내용은 △권양기(수문을 올리거나 내리는 기계) 작동상태 및 관리 △수문과 문틀의 체결과 수밀 상태 확인 △하부 문틀 내 토사 및 이물질 적치 여부 △수문의 상․하강시 리미트 스위치 작동상태 등이다.
실제 홍수로 인한 한강 범람 상황을 가정하고 실시하기 때문에 점검 중에는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전면 차단된다.
노들길, 당산, 여의도나들목 육갑문은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양평나들목 육갑문은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통행이 제한된다.
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혼잡시간대를 피해 점검을 진행하고, 영등포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우회도로 및 교통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해 날씨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어려워져 더욱 철저한 사전점검이 필요하다”며 “시민 재산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절차인 만큼, 차량 및 보행자 통행 제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