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역대 월 최고 기록을 세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ICT 수출액이 232억 6000만 달러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6% 증가한 것이며, ICT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96년 이래 역대 최고 월간 기록이다. 기존 최고기록은 지난해 12월 221억 4000만 달러였다.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으로 인한 전체 수출 적자에도 불구하고 ICT 산업은 104억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 역대 월별 ICT 수출 순위 및 수출 증감률.일평균 수출(10억 1000만 달러, 23일)도 전년 동월(7억 3000만 달러, 24일) 대비 39.4% 늘어 이 또한 역대 3월 중 1위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등 주요 4대 품목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40% 가량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37.9% 증가한 132억 달러로 11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웃돌았고,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역대 월 수출액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스마트폰 출시 등 전방산업의 수요 지속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에 80억 달러(+34%)를 넘어서며 19개월 연속 증가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파운드리 업황 호조가 지속되며 44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해 최초로 40억 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고 수출액을 경신하며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디스플레이는 전년 동월 대비 45.3% 증가한 24억 5000만 달러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수요가 이어져 19개월 연속 증가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 TV, 모바일용 등 시장 확대 흐름이 이어지며 유기발광다이오드는 전년 동월 대비 69.0% 증가한 14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휴대폰은 완제품과 부분품이 동반 상승하며 전년 동월 대비 36.9% 증가한 15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고부가가치 부품의 수요가 확대되며 완제품(7억 7000만 달러, 75.3%↑)과 부분품(7억 4000만 달러, 11.6%↑) 모두 증가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전년 동월 대비 36.9% 증가한 17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주변기기(17억 2000만 달러, 52.8%↑)가 수출을 주도했다. 역대 3월 수출액 중 1위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는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55.6% 늘어난 14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로 보면 중국, 미국, 유럽연합으로 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모두 늘었고, 주요 5개국 모두 11∼27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국(홍콩 포함) 28.6%↑, 베트남 48.9%↑, 미국 37.7%↑, 유럽연합 27.1%↑, 일본 14.2%↑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