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2500만대를 돌파했다. 국민 2명 중 1명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1분기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507만대로 전 분기 대비 0.6%(15만 9000대)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인구 2.0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누적 점유율은 국산차 88.0%(2206만 9000대), 수입차 12.0%(300만1000대)로 나타났다. 수입차 점유율은 2018년 9.4%에서 2019년 10.2%, 2020년 11.0%, 2021년 11.8%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사용 연료별로는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가 전 분기 말 대비 7.7%(8만 9000대) 늘어 누적 등록대수 124만 8000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등록 비중은 5.0%이며 지역별로는 제주(8.4%), 세종(7.1%), 인천(6.6%), 서울(6.1%) 순으로 높았다.
전기차는 전년 동기 대비 74.9%(11만대), 전 분기 대비 11.6%(2만 6000대) 증가해 누적 25만 8253대가 등록됐다.
수소차는 전년 동기 대비 66.3% 증가해 누적 등록대수는 2만 683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는 전 분기 대비 6.7%(6만 1000대) 늘어 96만 9000대가 등록됐다.
휘발유차는 전 분기 대비 0.7%(8만 1000대) 증가했고 경유·LPG차는 0.1%(1만 2000대) 감소했다.
1분기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반도체 수급부족으로 39만 3000대 등록해 전 분기(40만 7000대) 대비 3.3%(1만 4000대) 줄고 전년 동기 대비 12.6%(45만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울산 22.4%, 경남 19.2%, 서울 18.3% 감소하며 신규 등록 감소 폭이 컸다.
차종별로는 전 분기 대비 승용차가 5.8%, 승합차가 28.3%, 특수차가 9.8% 각각 감소했고 화물차는 14.8% 증가했다.

전기차의 신규등록 대수는 2만 8000대로 전 분기 대비 11.2%(3000대) 감소했다.
최근 1년 동안 월별 신규등록 대수를 보면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시기에 따라 지난해 6월과 올해 3월 등록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등록 전기차 가운데 국산차 점유율은 지난해 74.1%(7만 4000대)에서 올해 1분기 79.0%(2만 2000대)로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서울·제주도에 전기차 11만 5799대가 등록돼 44.8%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부산이 23.9%, 울산 19.7%, 충북 18.2%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차종별로는 승용 78.7%(20만 3311대), 화물 19.8%(5만 1153대), 승합 1.4%(3651대), 특수 0.1%(138대) 등 순이었다.
전기 화물차는 구매보조금과 한시적인 영업용번호판 발급총량 예외 정책 등에 따라 2019년말 1100대에서 지난 3월말에는 5만 1000대로 대폭 증가했다.
제작사별로는 현대 44.2%, 기아 24.3%, 테슬라 13.8% 순으로 누적등록 점유율을 보였다.
올해 3월 기준 누적등록 상위 전기차 모델은 코나 일렉트릭(12.6%, 3만 2548대), 아이오닉 5(11.3%, 2만 9292대), 포터Ⅱ(11.0%, 2만 8503대), 테슬라 모델3(9.3%, 2만 4143대), 니로EV(7.7%, 1만 9783대) 순이다.
박지홍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 보급은 지속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장의 흐름과 시대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의 수립·시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현황을 세분화해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