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2020년 기준 물산업 분야 총매출액은 약 46조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총생산(GDP) 1933조 2000억원의 2.4%를 차지하는 수치다.
환경부는 물산업 관련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국내 물산업 현황을 다룬 ‘물산업 통계조사 보고서’를 30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물산업 통계조사 보고서’는 국내에서 물산업 활동을 영위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물산업 사업체 일반현황, 경영활동 등 18개 항목을 조사한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물산업 사업체 수는 1만 6990개로 전년 대비 450개가 증가(2.7%)했다. 물산업 분야 종사자 수는 같은 기간 동안 4383명이 증가(2.3%)한 19만 7863명이었다.
해외진출 사업체는 400개로 전년 대비 21.7% 늘었으며 이 중 물산업 제조업 분야가 349개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물산업 사업체 중 연구개발을 하는 비율은 약 14.8%이며 전체 연구개발비는 8020억원으로 추산됐다.
환경부는 ‘물산업 통계조사 보고서’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주요 4개국에 대한 국가별 물산업 현황 및 진출 전략 등을 담은 ‘해외 물산업 실태조사 보고서’도 발간한다.
이 보고서는 중동 국가 중 물시장 규모 및 증가율 등을 고려해 주요 해외 진출 유망국을 선정하고 국가별로 물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그동안 국내 물 시장의 포화로 기업들의 해외 진출 수요는 늘어났으나 관련 정보의 부재, 코로나19로 인한 현지 조사 및 출장 제약 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았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환경부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2019년부터 권역별 국가 현황, 물 관리 현황, 물 산업 현황, 진출전략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정보들을 묶어 해외 물 산업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물산업 통계조사 보고서’와 ‘해외 물산업 실태조사 보고서‘는 물기술종합정보시스템(www.watis.or.kr)에 전문(PDF)이 공개된다.
또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물산업협의회 등을 통해 관련 물기업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국내 물산업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기업 투자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물산업 육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물기업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