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8일 “오미크론 유행이 11주 만에 감소했다”며 “향후 예측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구진들이 현재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들어설 것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정 본부장은 국내·외 연구진들이 3월 23일까지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을 종합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점 이후의 감소폭에 대해서는 연구진 사이에 편차가 크므로 향후에 신중한 관찰이 필요하다”면서 “재원 중 중환자는 4월에 감소세 전환 가능성이 있으며, 최대 1300~1680명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미크론의 변이 검출률은 국내·해외 유입 사례 모두 100%로 확인된 가운데, 3월 4주의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

국내·외 연구진들이 지난 3월 23일까지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에 따르면 11개 기관 중 9개 연구진은 현재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들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정점 이후 감소 폭에 대해서는 연구팀별로 편차가 컸다. 11개 기관 중 6개 연구진은 2주 이내 30만명 미만으로, 7개 기관 중 4개 연구진은 4주 이내 20만명 미만의 감소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재원중 중환자의 경우 4월이 되어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는데, 최대 1300~168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3월 4주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인 가운데, 중환자 병상 등 의료대응 부담은 여전히 크고 고위험군과 사망자 지속 증가 등 향후 발생의 불확실성 등이 위험요인으로 판단했다.
특히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고, 요양병원·요양원의 집단감염은 감소했으나 지속 발생 중인만큼 사망자도 지속 증가할 우려가 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중 BA.2형 점유율 증가 및 우세종화, 등교 확대, 사적모임 증가, 예방접종 참여율 정체 등으로 정점 이후에도 완만한 감소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확진자가 감소하더라도 긴 기간 유행의 영향으로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는 일정기간 동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 본부장은 “여전히 고연령층, 미접종자, 기저질환자의 사망 위험이 매우 높다”며 “미접종자께서는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서 신속하게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예방접종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3차 접종은 미접종자에 비해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을 97%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70~80대 이상 고령층의 집중 보호가 굉장히 중요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예방접종 관리, 조기진단 등을 통해 고위험군의 위중증·사망 발생 최소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