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메기·다슬기 등 내수면어업 생산 2026년 4만2000톤으로 늘린다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2-03-10 17:23:50

기사수정
  • 생산금액은 6000억원으로…해수부, 제5차 내수면어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시행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해양수산부는 2026년까지 앞으로 5년간의 내수면 어업 육성정책 기본방향을 담은 ‘제5차 내수면 어업 진흥 기본계획(2022~26)’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내수면 어업은 뱀장어, 미꾸라지, 메기, 재첩, 다슬기 등 식탁에 올라오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내수면 어업의 생산기반이 되는 주요 하천과 호수 등은 국민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내수면 양식산업 활성화 ▲어로어업 체질개선 ▲수산물 소비 확산 ▲내수면어업 고부가가치화 등 4대 전략과 12개 중점 추진과제로 ‘제5차 내수면 어업 진흥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내수면어업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4만 2000톤, 생산금액을 6000억 원으로 각각 늘릴 계획이다.



우선, 내수면 어가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대비해 내수면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양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수온, 수질, 사료 등 양식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양식장에 자동으로 최적의 생육조건을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양식시스템을 개발해 보급한다. 대규모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도 동시 추진한다.


또한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사업과 불법어업 근절 등을 통해 내수면 어로어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


인공산란장, 토속어종 방류사업 등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기 조사를 강화하고, 방조제를 비롯한 인공구조물로 단절된 국내 주요 하천에 어도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내수면 수생태계를 회복시킨다.


정부 중심의 불법어업 지도·단속 체계를 민·관 공조체계로 전환해 불법어업에 대한 실질적인 단속도 강화한다.


아울러 온라인 직거래, 로컬푸드 및 대형 소비처 입점 등 유통채널을 다양화하는 등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여 내수면 수산물 소비를 확산시킨다.


내수면 수산물을 원재료로 한 가정간편식, 밀키트 등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내수면 수산물 가공업체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산식품 가공 인프라를 조성해 가공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비자 맞춤형 가공식품 개발 역량도 강화하고, 내수면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내수면 양식장, 저수지, 인공산란장 등 내수면 생산지와 유통·가공시설, 지역별 관광상품을 연계해 내수면 어업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해수부는 수계별 관광테마, 대표 품종 생태체험관 등 내수면 어업에 특화된 융·복합형 지역개발 사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현호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제5차 내수면어업 진흥 기본계획을 토대로 내수면 어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