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학교 방역전담 7만 3056명 채용… “차분히 대응 현장 지원”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2-03-03 16:34:11

기사수정
  • 교육부-교육청-교육지원청 긴급대응체계마련·256팀 편성 및 핫라인 운영
  • 신속항원검사도구 606만개 이어 1300만 개 추가로…PCR 검사소 22곳도 설치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정부가 학교의 방역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전담방역인력 등 대체인력을 지원하고, 교육부-교육청-교육지원청 간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해 새 학기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부는 3일 ‘오미크론 대응 새 학기 학사운영 및 방역 조치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발표, 교육부-교육청-교육지원청 간 긴급대응체계가 구축돼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과 함께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비상점검지원단을 운영하고, 핫라인 구축을 통해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새 학기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자체조사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대응팀 총 256개팀 1282명으로 구성해 가동하고 있다.


특히 학교 방역 전담인력으로 7만 3056명을 채용하고 (전문)대학 간호·보건계열 학생 방역인력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4일에는 신속항원검사도구 1300만개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교육지원청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임에 따라 개학일인 3월 2일에 교육부 실·국·과장들이 학교 지원사항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방역업무를 지원,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기존 계획대로 3월 첫 주 지급물량 606만 개를 확보해 학생들에게 1개씩 지급했다.


이와 함께 3월 둘째 주 지급물량 1300만 개는 오는 4일까지 학생과 교직원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3월 셋째 주 물량 약 1300만 개도 8일 내로 교육(지원)청까지 배송할 계획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는 현장이동형 PCR 검사소 총 22곳을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신속하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PCR 검사소별로 최소 3개 이상의 이동검체팀도 운영해 학교 방문을 통한 검체 채취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전담방역인력 7만 3056명을 학교 현장에 배치했으며, 전국 전문대학 및 대학과 협력해 유치원, 초·중등학교 중 필요로 하는 곳에 간호·보건계열 학생들이 이달 중 전담방역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등교 전 학생의 건강정보, 확진 여부 등을 확인해 학교와 실시간으로 정보 공유를 진행하고, 신속하게 학교가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월 2일 개학 첫날에는 약 491만 명의 학생들이 자가진단 앱을 활용했으며, 전체 83.7%의 참여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진단 앱을 통해 등교 중지가 안내된 학생은 15만 8171명으로 2.69%에 이른다.

▲ 자가진단 앱 활용 학교급별 현황.<3.2 기준>


교육부는 또 교원의 업무를 경감하고 코로나19 확진에 대비해 대체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정원 외 보건교사 1303명의 채용을 완료했으며, 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보건교사 지원인력 1780명을 추가 배치했다. 유치원의 경우, 보건교사 190명을 배치, 간호사 등 보건전담인력 128명과 방역인력 1만 2000여 명을 확보해 지원했다.


이달 중 과밀학급이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정원 외 8900명의 기간제교사도 배치될 수 있도록 하고, 교사 확진으로 인한 긴급 단기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계약직 교원 인력풀 7만 5000명을 구성했다.


교육부는 변경된 방역·학사체계를 학교 구성원이 조기 숙지·적응토록 해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교육부 누리집 내 특별 웹페이지와 질의응답 안내문을 마련했다. 특히 다문화 및 청각장애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신속항원검사도구 사용법 동영상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의 급식 안전과 유치원·초등학생 돌봄 교실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고, 돌봄 공백이 없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등교중지 학생들에게 대체학습 제공 시 실시간 쌍방향 수업 참여방식을 확대하고, e학습터와 EBS 온라인 클래스 서버를 증설했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3월 한 달 우리 학교가 학생들의 안전과 배움을 지켜나가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교육부는 교육청과 함께 학교 현장의 어떤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