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2일 경주에서 ‘한-국제원자력기구(이하 IAEA) 안전조치 검토회의(JRM)’를 개최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국내 경수로에 대해 무통보사찰(UI, Unannounced Inspection)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발전소JRM(Joint Review Meeting on Safeguards Implementation)이란 원자력 시설에 대한 IAEA 사찰결과에 따른 안전조치 이행현황 등 안전조치와 관련한 현안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다.
무통보사찰이란 IAEA가 기존에 24시간 전에 통보한 후 수행하던 사찰을 사전통보 없이 실시하는 것으로, 대외적으로 핵투명성을 가장 높일 수 있는 사찰방법이다.
최근 IAEA는 사찰대상 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사찰 이행을 위해 무통보사찰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20여개국 50여개 시설에 대해서 이미 실시하고 있다.
지난 주 한국을 방문한 IAEA 안전조치부 테로 바리요란타(Tero Varjoranta) 사무차장은 우리나라의 무통보사찰 도입과 관련해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IAEA간 협력성과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동안 원안위는 관계부처와 함께 우리나라의 핵비확산 의지를 공고히 하고자 2014년 4월부터 국내 경수로에 대한 무통보사찰 도입을 검토하고 준비해왔다.
2014년도 7차례 리허설을 시작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총 6회의 무통보사찰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이행했으며 올 2월 무통보사찰 워크숍을 통해 IAEA, 정부, 원자력 시설 관계자가 모여 도입 준비현황을 최종 점검한 바 있다.
오랜 준비 끝에 도입을 확정한 무통보사찰은 우리나라의 원자력 활동이 오직 평화적 목적으로만 투명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국제사회에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통보사찰이 도입되면 IAEA는 사찰을 위해 현재 우리나라의 경수로 사용후핵연료저장조 및 원자로건물 안에 설치되어 있는 감시카메라를 모두 제거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기존 감시카메라의 유지보수비용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신규 원전에 감시카메라 및 케이블 설치를 위한 비용도 절감이 가능해 IAEA의 사찰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