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제2벤처붐 열기 속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유니콘기업이 역대 최다인 18개로 파악됐다.
유니콘기업은 비상장기업으로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기업을 말한다. 유니콘기업 수는 창업·벤처 생태계의 스케일업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인식되고 있다.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8월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벤처붐 성과보고회 ‘K+벤처’ 행사에서 성과보고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국내 유니콘기업은 2020년 말 13개에서 지난해 7개가 추가됐다.
추가된 기업은 두나무(가상자산거래소), 직방(부동산중개), 컬리(마켓컬리), 빗썸코리아(가상자산거래소), 버킷플레이스(인테리어커머스), 당근마켓(중고거래 플랫폼), 리디(콘텐츠플랫폼) 등이다.
대신 쿠팡과 크래프톤이 미국 나스닥 시장과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유니콘기업에서 빠지면서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유니콘기업은 총 18개사가 됐다.
유니콘기업 18개는 국제 비교 시 인용되는 ‘씨비인사이트(CB Insights)’ 등재 11개사와 중기부가 투자업계와 국내·외 언론 등을 통해 추가 파악한 7개사를 모두 포함한 것이다.
씨비인사이트 기준 11개사는 미국(489개)과 중국(171개), 인도(53개) 등에 이어 세계 10위 수준이다.
이로써 국내 유니콘기업은 2017년 말 3개에서 지난해 18개로 4년 만에 6배가 됐다.
박용순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유니콘기업의 활발한 탄생은 우수한 스타트업의 출현과 투자의 대형화를 통해 벤처·스타트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라며 “중기부는 더 많은 벤처·스타트업이 새로운 유니콘기업으로 탄생할 수 있는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1조원 규모의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2조원 이상의 펀드를 만들고 복수의결권, 스톡옵션 등 벤처·스타트업 관련 제도를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