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내년도 공무원 보수가 전년 대비 1.4% 오르고,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는 현장 및 실무직 공무원에 대한 수당이 일부 인상된다.
인사혁신처는 28일 내년 공무원 처우 및 수당제도 개선 내용을 담은 ‘공무원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물가 등을 고려해 보수가 1.4% 인상된다. 다만,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정무직공무원과 고위공무원단 및 2급(상당) 이상 공무원은 인상분을 반납한다.
군인(병)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수립한 병 봉급 인상계획에 따라 봉급을 전년 대비 11.1% 인상한다.
아울러 방역 대응 등 국민 안전과 생활 밀접 분야에서 각종 위험과 격무에 직면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국립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의료분야 공무원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1급 감염병 대응 의료업무수당을 현행 월 5만 원에서 월 10만 원으로 올리고, 재난비상기구 및 재난 현장 근무자에게 지급하는 비상근무수당 월 상한액도 현행 5만 원(현장근무 월 6만 5000원)에서 8만 원으로 상향한다.
열악한 환경에 고립돼 근무하는 잠수함 승조원들에 대한 장려수당도 확대한다. 잠수함 승조원들의 유출을 막기 위해 그간 1년만 지급하던 장려수당을 근무 기간에 계속해서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육아휴직 기간의 소득감소를 완화하고 공무원 육아휴직을 장려하기 위해 육아휴직 4개월에서 12개월까지 지급하는 육아휴직수당을 월 봉급액의 50%(최대 120만 원)에서 80%(최대 150만 원)로 대폭 높인다.
김우호 인사처장은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된 업무와 위험을 마다하지 않는 현장 공무원의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일·가정 양립 지원 등 모범적 고용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