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정부가 과학기지, 조사선 등 해양수산 연구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민간기업과 대학 등의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을 촉진하는 중장기 단계별 이행방안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해양수산 연구 인프라 중장기 로드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로드맵에 따르면, 먼저 해양수산 연구 인프라의 공동활용율을 지난해 기준 10%에서 2030년까지 50%로 높인다.
이에 출연연, 수과원 등에 분산된 과학기지, 조사선박 등의 연구시설과 장비 정보를 통합해 공유·임대 등을 일괄적으로 구현하는 ‘싱글윈도우 플랫폼’을 2023년까지 구축한다.
극지와 대양탐사 등 대형 인프라가 필수인 분야에 기업과 대학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용료 지원과 부처 간 협력사업도 확대하고 사용하지 않는 장비를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등 공동활용을 체계적으로 확대한다.
‘(가칭)해양수산 연구 인프라 공동활용센터’도 단계적으로 운영을 확대해 신규 과학기지와 선박 구축·운영, 기술지원, 공동활용, 교육 등을 지원하고 공모를 거쳐 지역별·분야별로 협력기관을 지정한 후 지원 예산과 전문인력 등을 확보해 정식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기준 80%에 이르는 해양수산 연구 인프라 수준도 선진국 대비 90%까지 높일 수 있도록 핵심 연구 인프라를 구축한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스마트항만과 자율운항선박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스마트화 지원을 위해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상용화 지원을 위한 디지털 트윈과 오픈 실험실(Lab) 등 실·검증 인프라를 적기에 확보하도록 한다.
탄소중립과 해양환경 규제 강화 등에 대응해 친환경선박 육·해상 시험장과 수소 등 해양에너지 실해역 시험장 등 상용화를 지원하고, 해양방사능·안전 관련 연구 인프라도 확보해 나간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해양바이오, 해양장비 등 해양수산 신산업 분야의 자생적 생태계를 조성한다. 해양바이오와 해양로봇 등에 대한 실증센터를 구축해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동해 해양과학기지·차세대 쇄빙연구선·해양슈퍼컴 등 해양영토 확장을 위한 전략형 장비와 시설도 확충한다.
이 밖에 연구 인프라 구축·운영과 관련된 정책 결정 및 단계별 검토 등을 위해 전문가 중심의 ‘해양수산 연구 인프라 특위’를 신설하고 연구 시설·장비의 구축과 공동 활용, 절차 등과 관련한 표준지침을 제정·시행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과학기술육성법 일부를 개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