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병상 협조’ 병원 찾은 김 총리 “장비·인력 등 필요한 지원 최선”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1-12-14 10:00:32

기사수정
  • “수도권 약 900개 병상 추가 확보…자발적 협조에 깊은 감사”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김부겸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구로구 미소들병원을 찾아 수도권 병상 확보 협조병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행정명령과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병상을 제공해 준 병원들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 총리는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기꺼이 병상을 내어주신 병원장들과 현장 의료진의 결단이 없었다면 우리 공동체는 더 심각한 위기상황으로 내몰렸을 것”이라며 “자발적으로 코로나19 병상을 제공해 주신 덕분에 수도권에 약 900개의 병상이 추가적으로 확보돼 의료대응 부담을 한결 덜게 됐다”고 밝혔다.


▲ 김부겸 국무총리가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미소들병원에서 열린 수도권 병상 확보 협조병원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이날 간담회는 수도권의 병상 확보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 행정명령과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병상을 제공하는 등 병상확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병원들에 대해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윤영복 서울 구로미소들병원장, 정인화 경기 성남 정병원장, 백재중 경기 시흥 신천연합병원장, 백승호 인천 성수의료재단 이사장과 류근혁 보건복지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병원장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행정·의료 인력 부담 경감, 중환자실 운영에 필요한 의료장비 신속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신속한 손실보상, 장비·인력 등 정부도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병상 확보 못지않게 확보된 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일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지금은 비상한 상황이고 당장 치료가 급한 환자에게 우선 병상이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해외사례를 참고해 중환자실 전원을 의료진이 아닌 심평원 등이 통보하는 등 기준을 명확히 정해 시행하고 재원일수에 따라 병원에 대한 손실보상도 차등화하겠다”며 일선 의료기관과 환자 가족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 “3차 접종률이 낮은 60∼70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어 신속한 3차 접종이 시급하다”며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미접종자의 비율은 10% 정도에 불과하지만 이분들이 현재 위중증과 사망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어르신 여러분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