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가 양국 간 우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국 간 우주분야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며, 나아가 양국 기업 간 교류 및 우주산업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과 멜리사 프라이스 호주 과학기술 장관이 서명한 이번 한-호 우주협력 양해각서 서명식은 지난 10일 실시간 영상회의로 진행됐는데, 양국 간 합의에 따라 13일 동시 공개됐다.
최근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전세계적으로 우주산업·우주탐사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주분야에서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진 한국과 호주 간의 협력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우리나라는 지난 30여 년간 우주개발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위성을 개발했고, 지난 10월에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비행시험을 실시하는 등 독자적인 우주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호주는 산불·자연재해 대응 등 위성영상 활용 수요가 많고,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발사장·지상 인프라 등의 강점을 보유하는 등 우주분야에서 양국 간 상호 보완적인 협력이 가능하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제1차 한-호 우주포럼 개최를 통해 호주와의 우주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이후, 적극행정을 통해 한-호주 간 우주협력을 구체화해왔고, 이번 한-호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해각서 체결에 대한 양국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번 양해각서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간에 체결됐으며,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협력 절차를 체계화하고 우주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국 간 주요 협력분야로는 우주과학, 우주탐사, 지구관측, 우주상황인식, 우주교통관리와 우주쓰레기 관리, 로보틱스와 자동화, 발사 및 발사 서비스, 위성 항법 등을 반영했다.
특히 양국 모두 아르테미스 약정 및 국제위성항법위원회(UN ICG)의 회원국이기 때문에 국제무대에서 우주탐사·위성항법 분야에 관한 전략적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한-호주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이번 양해각서는 양국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우주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와 실무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위성개발·발사서비스·우주탐사·위성항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의제를 발굴·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