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 일대의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일과 삶, 여가가 공존하는 부산권 광역 거점으로 거듭난다.
국토교통부는 부산광역시가 제안한 센텀2지구를 제38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서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대도시의 도심에 범부처 지원을 집중해 산업·주거·문화 등이 집약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부처 협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센텀2(약 191만㎡)는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의 전통산업시설과 미개발지로 구성된 지역으로 동부산권 중심지인 센텀시티, 해운대와 인접해 우수한 주거·상업·문화 인프라 및 도시철도 4호선, 반송로 등 시내교통망과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 부산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 위치도.부산시는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첨단산업시설과 주거·상업·문화가 공존하는 복합혁신시설 구축 등 광역거점 조성을 위한 실행전략을 구체화하고 사업지구 내 산업시설 등의 이전 협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부산시에 기본계획 수립 예산 3억원을 지원하고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기재부, 중기부 등과 함께 도심융합특구 조성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백원국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부산 도심융합특구가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함께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도심융합특구 조성계획에 따라 대구(옛 경북도청 98만㎡), 광주(상무지구 85만㎡), 대전(대전역세권 등 124만㎡) 등을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선정한 바 있다. 이들 지자체는 국비 지원(각 3억원)을 받아 도심융합특구 조성전략과 기반시설 계획 등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