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정부가 내년에도 진단검사, 역학조사, 재택치료 등의 신규업무을 고려해 보건소 정규인력 757명을 추가 배정한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보건소 감염병 대응인력 확충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는 시급성을 고려해 이미 536명은 배정 완료했고 나머지 221명은 지역 방역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로 배정하는데, 이에 따라 보건소 정규인력은 지난해 816명에 더해 총 1573명이 늘어나게 된다.

박 총괄반장은 “보건소 인력은 지난 1년 10개월 동안 일선현장에서 검체 채취, 역학조사, 예방접종, 방역관리 등 강도 높은 업무를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도 2021년도 보건소 감염병 대응 정규인력을 816명을 확보했다”면서 “올해 지자체를 통해서 정규인력을 반영하고, 채용 절차를 거쳐서 인력이 보강됐다”고 설명했다.
박 총괄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소 인력들의 업무는 계속해서 가중되고 있고, 보건소 직원들의 정신건강조사 결과 스트레스도 크고 삶의 질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면서 늘어난 보건소 인력의 소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력을 확충하기로 했다.
박 총괄반장은 “우선 내년도에는 보건소에서 진단검사, 역학조사 등의 업무가 계속적으로 가중될 것을 예상해 정규인력 757명을 추가로 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배정한 인력은 지자체에서 조례개정을 통해서 보건소 정원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이 인력은 공채시험 등을 거쳐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배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규인력을 충원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가중되는 업무를 해결하기 위해서 2300명 정도의 한시인력은 계속해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총괄반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방역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보건소 직원 여러분들과 의료 인력, 의료진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보건소 인력과 의료진이 소진되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와는 별도로 감염병 대응인력 확충을 위해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사업을 추가로 추진하는데, 중환자실 실무교육 및 현장실습 등을 통해 2020년에 620명을 양성했고 2022년 4월까지 200명을 추가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