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 높아져…예방접종 당부”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1-11-17 11:40:45

기사수정
  • 방역당국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유행 대비 방안’ 마련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6일 “최근 이동량이 늘어나면서 사람 간 접촉도 많아지고, 보육시설과 학교의 등원·등교가 확대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 단장은 “현재까지 북반구의 인플루엔자 유행 수준은 코로나19 유행 전보다는 현저히 낮은 편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고 또 최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도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9월 이후 국내에서는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와 유행성이하선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국내·외적으로 급성호흡기감염증 환자 발생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유행 대비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먼저 인플루엔자에 취약한 유·소아와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은 유행 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고, 의사는 유증상자에게 적극적인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했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면 의료기관에서는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에 대한 선제적 항바이러스제 투약과 함께 내원 전 사전예약, 전화상담·처방 등을 실시해 감염확산 예방조치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인플루엔자 환자발생 추이 파악과 유행감지를 위해 표본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31일부터는 일일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표본감시체계는 200개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해 의사환자 분율이 유행기준을 초과하게 되면 유행주의보를 발령하는데, 표본감시 실시 결과는 주간 건강과 질병, 감염병 뉴스레터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 단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은 예방접종을 받고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는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전에 전화상담을 해 주시고, 내원 시에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까지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는데, 15일 기준으로 68.5%의 접종률을 나타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